서치코 출범식(서울/경기권)

국내 민간 정보 조사기관 ‘서치코’(의장 이도현)는 탐정(PIA·Private Investigation Administrator) 플랫폼을 개발·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 본격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치코는 플랫폼 개발·출시에 앞서 지난 12월 사건 의뢰인과 탐정 간의 사건 해결을 위한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서울 종로의 (사)대한민간조사협회(회장 하금석)에서 탐정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서치코가 개발·출시한 탐정 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사건의뢰인에 대한 손해담보, 안전담보 등이다. 서치코 관계자는 “기존의 유선통화 및 대면상담으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 사생활 침해 등 불법행위의 원인이 됐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비대면으로 상담 및 정보제공,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접목해 의뢰인이 불법행위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 제거했다”며 “사건을 해결하고 거래를 종료함과 동시에 주고받은 정보가 의뢰인, 탐정의 계정에서 일괄 삭제하는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익명성을 보장했다. 앞으로 서치코 플랫폼을 통해 사건의뢰인 및 탐정은 원한다면 서로 만나지 않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치코 출범식(부산/경남권)

 

관계자는 “서치코는 에이엔비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플랫폼 개발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경영역량 및 기술역량 평가에서 최고의 점수로 평가받고 연구개발(R&D)자금 5억 원을 지원받아 3달 만에 서치코 플랫폼을 개발·출시했다. 현재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70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경영능력, 사업화 역량, 기술성, 확장성, 시장성 등에 대해 개별항목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도현 서치코 의장은 “유동성 자금을 확보함과 동시에 전직 경찰청장, 장관 및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자본금 100억~200억 원대의 글로벌 초대형 탐정법인을 설립해 세계적 탐정회사인 핑 커튼, 크롤 등과 경쟁하며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치코는 플랫폼 개발·출시와 관련해 유사·모방 플랫폼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 비즈니스모델(BM), 상표, 기술플랫폼 등 광범위하게 특허를 신청·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의장은 “국내 최대의 민간 정보 조사 기관으로서 국내의 탐정산업관련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외국의 다양한 기관, 협회와 업무협약 맺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사단법인 대한민간조사협회(회장 하금석), 법정법인 전국행정사협회(회장 김경득),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원장 강동욱 한국탐정학회 회장) 등과 업무 협약을 맺는 등 탐정산업 관련 단체, 협회, 학교, 기관 등과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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