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탐정 자격증 발급기관인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는 탐정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분야벌 명탐정 자격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능화·전문화 되어가고 있는 부동산 사기 등 관련 각종 법적 분쟁 시 피해 당사자가 소송증거의 조사와 수집, 증인 확보 등 현장 업무를 책임져야 하는 현실상 부동산 전문 탐정이 현장 조사 활동과 증거수집 등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소송 관련 정보·자료 수집 등 사실조사 업무를 대행해 준다면 법적 분쟁에서 매우 유리하게 승소할 수 있음에 따라, 기획부동산 사기 조사, 부동산 시행·개발·분양·건설 관련 조사, 부동산경매 유치권 사실조사 등 국민의 생활안전과 권익 보호, 부동산 범죄예방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으로 부동산명탐정(RED: Real Estate Detective) 자격취득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동산명탐정(RED)이란 수많은 부동산과 관련된 소송들이 법원 재판 과정에서 대부분 법률문제보다 사실관계를 핵심사안으로 법정에서 증거를 통하여 당사자의 주장이 사실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가가 소송으로 승패가 가려지는 현실에 따라서 부동산 관련 사건·사고에 대하여 전문화된 탐정조사 활동을 통해 증거수집 사실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를 의미하며, 자격기본법 제17조에 의거 경찰청 및 한국직업능력연구원(제2021-0345호)에 등록된 부동산명탐정 전문자격증을 말한다.

부동산명탐정의 진로 및 활동 분야로는 ▶ 기획부동산 피해조사, ▶ 건설·시행·개발관련 범죄 조사, ▶ 법원 경매부동산 유치권조사, ▶ 해외 이주 행방불명 토지 소유자조사, ▶ 부실공사 피해조사, ▶ 개발대상 필지의 소유권자 소재파악, ▶ 대기업 건설·시행업체 부동산 관련 조사팀 종사 등으로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가 가능하리라 예상되며, 사무실 개설은 물론 취업·창업·프리랜서 전문직이 가능하여 그 전망이 밝다고 예측된다.

부동산명탐정(RED)은 만 18세 이상이면 성별·학력·경력에 응시 제한이 없으며 매년 분기별 전문 교육과정 및 평가시험으로 진행되며, 시험과목으로는 탐정학개론 / 부동산권리분석 / 부동산 탐정관련법 / 부동산탐정실무 총 4과목이며 객관식 과목당 25문항씩 총 100문항으로 실시되고, 각 과목별 100점 만점에 과락 40점,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할 수는 있는 절대 평가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에서 실시하는 이번 부동산명탐정(RED) 자격취득 시험에 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특수교육재단 홈페이지(http://www.kspia.kr) 또는 한국공인탐정협회로 전화(☎1599-6272)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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